[앵커]<br />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 속에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는 오늘 일제히 교체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, 오늘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죠. <br /><br />오전에 청사로 출근하면서 무슨 말을 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한 윤 지검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한다며 첫 출근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추가 수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조사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윤 지검장은 오전에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,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뒤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지검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을 예정으로,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식을 생략하는 건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선 '기수 파괴' 인사로 술렁이는 검찰 분위기를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과, 지나친 예우를 불편해하는 윤 지검장의 평소 스타일이 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오는 등 해석이 분분합니다.<br /><br />윤 지검장은 전임자인 이영렬 지검장보다 사법연수원 기준으로 다섯 기수 아래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윤 지검장에 대한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이란 검찰 최고 요직에 검찰 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수를 건너뛴 인사로 이른바 '기수 파괴' 인사로 받아들여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리고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가 오늘 일제히 교체되죠. 우선 이창재 법무부 차관의 퇴임식에선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창재 법무부 차관과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이 오늘 나란히 검찰 조직을 떠납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창재 차관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검찰 인사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 논란에 대해선 절차적으로 별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도 자세한 얘기는 오늘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오전 10시에 열린 퇴임식에서 이 차관은 겸허한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국민을 섬겨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받는 법무, 검찰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'겸비한' 마음으로 공직을 내려놓았다며 자신의 이런 결심으로 법무,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바라는 소망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21130397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