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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4대강 사업 감사 지시...오늘 '양산 구상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때 설치됐던 4대강 보 6개를 상시 개방하고, 졸속 추진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취임 이후 첫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정국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이종원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보 일부를 상시 개방하고 정책 감사까지 지시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녹조 발생이 심하면서도 수자원 이용이 적은 4대강 6개 보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개방됩니다.<br /><br />수문을 항상 열어두라는 뜻으로 물을 가두는 보로서의 기능을 없앤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낙동강의 고령보 등 4개 보와 금강의 공주보, 영산강의 죽산보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4대강 보가 녹조 발생 등으로 인한 수질악화의 요인이라며,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하절기를 앞두고 우선 6개 보를 개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0개 보는 생태계 상황 등을 고려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4대강 민관합동 조사 평가단을 구성해,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와 수질, 수량 등을 평가한 뒤 보 철거를 포함한 처리 방안을 확정합니다.<br /><br />또 환경부는 수질, 국토부는 수량으로 나뉜 물관리 업무도 환경부로 일원화하도록 정부조직을 개편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졸속으로 추진된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의 비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복기해, 교훈을 얻자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도 김 수석은 감사과정에서 명백한 불법행위나 비리가 나타날 경우 상응하는 방식으로 후속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 하루짜리 휴가를 냈죠,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에 있는 사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짜리 휴가이긴 하지만 청와대를 떠나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겠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문 대통령이 양산에서 하루 휴가를 보내고 내일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정국 구상은 일단 새 정부 추가 인선이 핵심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21100302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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