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정우택 원내대표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 날짜를 정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유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 3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시절인 지난해 12월 이정현 당시 대표가 사퇴하고 난 뒤 약 7개월 만에 정식으로 지도부가 꾸려지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 당이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,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 협상 등의 책무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도 다음 달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, 비대위 체제는 채택하지 않기로 한 건데요.<br /><br />오는 25일 다시 의원 전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다른 정당 분위기도 알아볼까요?<br /><br />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연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선출 뒤 첫 원내 대표단 회의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상머슴이 되겠다면서 야당은 자신을 소통의 통로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생을 위해 야당의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협치와 더불어 개헌이 민심의 요구에 따르는 것으로 본다면서, 내년 개헌을 위해 즉각 개헌 특별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통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,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바로잡는다면 앞으로 노동권 문제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전교조 재합법화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21130270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