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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, '4대강 사업 감사 지시' 온도 차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청와대가 이명박 정부 시절의 국책 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진보 성향 정당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, 범보수 진영은 전임 정부에 대한 부정일 뿐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먼저 진보 진영 반응부터 살펴보죠.<br /><br />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대강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환경 오염 문제만이 아니라 발주와 입찰 비리 의혹도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백혜련 대변인의 말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4대강에 대한 부정·비리가 드러나게 되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.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한 대한민국입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 역시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청와대가 부처에 정책을 지시하는 건 제왕적 대통령제의 구태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고연호 대변인입니다.<br /><br />[고연호 /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: 청와대의 권력이 비대해질수록 관료들은 전문성을 발휘하기보다는 줄서기에 나서고 제왕적 대통령제는 더욱 강화될 뿐입니다.]<br /><br />정의당은 썩어가는 강물에 1년 관리비만 2천억 원이 들어간다며, 돈벌이를 위한 담합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범보수 정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유한국당은 정책 감사를 가장한 정치 감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느 정권의 어느 사업이든 공과가 있기 마련인데, 정권 입맛에 맞춘 감사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정태옥 원내대변인의 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정태옥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: 온갖 것에 문제가 있고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그런 정말 정권의 입맛에 맞고 시류에 편승하는 그런 정책감사 결과가 너무나 명약관화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바른정당 역시 부정적인 반응입니다.<br /><br />4대강 사업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차원이 아니라, 지난 정부의 비위를 적발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면 국민 통합에 방해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입니다.<br /><br />[주호영 / 바른정당 원내대표 : 더 좋은 방법을 찾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21549010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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