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개인 비위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, 정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교훈을 얻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감사 과정에 명백한 불법행위나 비리가 드러날 경우 상응하는 후속처리가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녹조 발생이 심하면서도 수자원 이용이 적은 4대강 여섯 개 보를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개방하고 나머지 10개 보는 추후 개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4대강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와 수질 등을 평가한 뒤, 내년 안에 보 철거 등 처리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수질은 환경부, 수량은 국토부로 구분됐던 물 관리 업무도 환경부로 단일화됩니다.<br /><br />이종원 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21444261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