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상일 / 전 새누리당 의원, 최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정국 분석하려고 두 분 초대했습니다.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, 최진 세한대 대외부총장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톱뉴스를 4대강 감사 지시인데요. 문 대통령이 직접 휴가 중입니다마는 지시했습니다.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 그러니까 4대강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이미 공약으로 선언을 했습니다.내가 만약에 집권하면 4대강 문제를 분명히 파헤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. 아시다시피 4대강은 이명박 정부의 대표 정책, 브랜드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대통령의 시간이라는 자서전에서도 자신의 최고 업적으로 자화자찬했던 겁니다. 그러니까 3년 동안에 22조 원을 쏟아부은 엄청난 국책사업인 거죠. 이 부분을 문재인 대통령 쪽에서 파헤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공개적으로 정책 집행의 과정이라든지 결과 이런 부분들에 문제를 지적하겠다는 것이지 개인적인 특정인을 겨냥한 건 아니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게 만약에 특별수사, 조사 과정에서 거대한 비리가 개입돼 있을 경우는 불가피하게 이명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중심부에 대한 핵심적인 그런 수사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문재인 대통령께서 오랫동안 생각해 오신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박수를 받는 국면에서 소위 적폐 청산의 맨 앞 순위로 4대강 문제를 한번 짚어보겠다는 건데. 지시라는 표현은 아마 청와대에서는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정책 감사를 추진하는 걸로 했고 감사원에 지시할 수 없으니까 청와대에서 추가로 감사원이 독립기관이니까 요청을 했다 그랬는데 오늘 맥락을 보면 사실상 지시로 보여요.<br /><br />왜냐하면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체가 돼서 이 문제를 정책 감사하는 걸 추진한다.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미 사실상 감사원에게 이걸 하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건데 어떤 절차 가지고는 문제가 지적될 수는 있겠다.<br /><br />이런 생각이 들어요. 지난번에 윤석열 서울지검장 인선 때도 과연 법무부 장관의 제청 과정을 거쳤느냐 이런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서 자꾸 지적이 나오는데 청와대가 이런 면은 좀 조심해 줬으면 좋겠다.<br /><br />왜냐하면 지금 사드와 관련해서 청와대는 국내 절차의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금 절차의 문제라고 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21501572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