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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갑 찬 뒤에도 전기충격"...경찰, 고교생 과잉진압 논란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찰이 공원에서 소란을 피운 10대 고등학생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생은 땅에 쓰러져 수갑을 찬 뒤에도 경찰이 계속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드르륵 드르륵'하는 전기충격기 소리와 함께 남자 고등학생이 비명을 지릅니다.<br /><br />학생이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동안에도 전기충격기 소리는 몇 차례 더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주변에 있는 다른 학생들이 항의하자 경찰은 거친 욕설을 내뱉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지난 21일 새벽 0시쯤.<br /><br />경기 오산의 공원에서 고등학생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해 학생들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붙잡힌 18살 김 모 군은 경찰관이 갑자기 목을 잡고 넘어뜨리려 해 버티자 전기충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자신이 넘어져 수갑을 찬 뒤에도 대여섯 번 이상 테이저건을 사용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.<br /><br />사건이 벌어진 장소입니다. <br /><br />김 군을 비롯한 학생들은 이곳에 김 군이 쓰러진 뒤 항거불능 상태에서도 경찰이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실제 김 군의 가슴과 등, 허벅지에는 모두 열 군데 넘는 테이저건 흉터가 남았습니다.<br /><br />[김 모 군 / 테이저건 피해자 : 심지어 경찰관 한 분이 머리까지 누르고 있어서 숨도 못 쉬고 살려달라고 해도 (소용없었어요.)]<br />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김 군이 먼저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러 불가피하게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이라며 정당한 공무 수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그렇게 급박하고 어쩔 수 없이 (테이저건을) 사용한 거죠.]<br /><br />경찰은 김 군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경찰관의 과잉진압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30502028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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