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결된 화차만 80량, 총 길이가 1km를 넘는 국내 최장의 '장대 화물열차'가 시험 운행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오늘(18일) 국내 최장 화물열차가 부산신항역과 진례역 구간을 성공적으로 시험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열차는 일반 화물열차보다 2.4배 많은 80량의 화차를 연결해 총 길이가 1.2km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많은 화차를 끌기 위해 열차 양 끌에 배치한 기관차 2대를 무선으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, 시험 운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이와 함께 컨테이너를 2단으로 쌓을 수 있는 화차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화차는 기존 화차보다 길이는 늘이고, 높이는 낮춰 열차당 적재공간을 기존보다 2배 늘린 것입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장대 화물열차와 2단 적재 화차가 투입되면, 수송 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운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5181454304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