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 중인 정치인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며 탄핵론이 나오는 등 브라질 정국이 또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형 정육업체 JBS의 임원 조에슬레이 바티스타가 지난 3월 테메르 대통령을 만나 에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에 대한 뇌물 제공 건을 논의했고 이를 녹음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브라질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"테메르 대통령은 쿠냐 전 의장을 침묵시키기 위해 돈을 주라고 요청한 적이 결코 없다"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에서는 테메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테메르 대통령은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취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181741367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