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5월의 대표적인 꽃 하면 대부분 사람이 장미를 꼽을 텐데요.<br /><br />장미는 붉은색으로 상징되지만 지속적인 품종 개발로 다양한 색깔이 개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유리 온실이 오색빛깔로 물들었습니다.<br /><br />붉은색은 물론 녹색, 노랑 등 색색의 장미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지금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장미 교배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가시가 없는 것에서부터 독특한 모양의 장미까지 다른 품종과 교배를 거친 120여 가지의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농업기술원은 매년 이종 교배를 통해 각양각색의 장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배는 장미꽃 암술에 다른 품종의 수술을 인공수정시키는 방식으로, 상품 가치와 품종 개량에 초점을 맞춰 이뤄집니다.<br /><br />[오훈근 /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사 : 암술과 수술을 서로 다른 장미 교배를 해서 새로운 색깔이나 새로운 형태의 장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인데요. 교배육종으로부터 5년에서 7년 정도….]<br /><br />지금까지 충북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장미는 23종.<br /><br />올해도 새 품종의 장미가 꽃박람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소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개발된 장미는 품종 등록까지 마친 뒤 화훼농가에 보급해 값비싼 로열티를 지급해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남상영 / 충북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: 장미 하면 연인들이 만나서 하나씩 주고받는 단순한 것에서 색상이 다양하고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을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그런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연구를….]<br /><br />충북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국산 장미 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90107233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