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2000년 이후 급격히 변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, 기혼여성들의 생각이 결혼의 경우 '필수'가 아닌 '선택'으로, 이혼은 '불가능'에서 '가능'으로 대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5세~49세 기혼 여성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인식의 비중이 2000년 19.2%에서 2015년 11.5%로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혼에 대한 가치관도 '이유가 있으면 해야 한다'는 긍정적 의견이 2000년 13.8%에서 2012년 26.2%로 12.4%포인트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'가급적 이혼해서는 안 된다'와 '절대로 이혼해서는 안 된다' 등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같은 기간에 47.5%에서 34.7%로 급격히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연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3년마다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, 자녀, 성 역할 분담 등 가족 가치관과 관련해 실시하는 조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01347543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