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면서 청와대와 내각 인선 등 정국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내일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열흘 만에 처음으로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연되고 있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을 포함해 정국 구상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사 문제는 문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단계로 안다고 말해 최종 검토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두 자리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외교·안보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안보실장의 경우 국방과 외교, 어느 쪽에 중심을 둘 것인지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(그제) : 안보 전문가를 안보실장으로 할 것인가, 외교 전문가를 안보실장으로 할 것인가 하는 가치 판단의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. 인사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고민이, 생각이 굉장히 깊다….]<br /><br />다음 주에는 시간이 필요한 장관급 인사에 앞서 차관급 인사가 먼저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외교·안보부처 수장을 비롯해 시급성이 있는 일부 장관의 경우에는 다음 주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사의를 표명한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과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후임 인사도 다음 주에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01859008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