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처리를 지시하자 유가족은 너무 감격해서 울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.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건넸다며 통화 내용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밝힌 고 김초원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 씨의 소감 한 번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성욱 / 故 김초원 선생님의 아버지 : 스승의 날인데 우리 초원이가 살아있었으면 장미 한 송이쯤은 선물 안 받겠나,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해봤죠. 그런데 오늘 아침에 속보를 보고 너무 감격해서 오전 내내 많이 울었습니다. 대통령께서 지시한 것 보고 이제는 빛이 보이기 시작했죠. 이제 조금 시일이 걸리더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기자님에게 전화 오기 전에 조금 전에 대통령님께서 전화를 방금 주셨어요. (아, 직접 통화하셨어요?) 네네, 내가 너무 감격해서 막 울먹이니까 대통령님이 울지마라 그러고. 이제 대통령이 지시했으니까 잘 될 거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60203165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