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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월성서 제물로 사람 묻었다...성벽서 국내 첫 인골 출토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신라의 천 년 왕성인 경주 월성의 성벽에서 약 1,500년 전 제물로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 2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성벽 유적에서 인골이 출토된 건 국내에서 처음으로, 사람을 주춧돌 아래 묻으면 제방이나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전해진 설화가 고고학적 사실로 확인된 셈입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5세기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서쪽 성벽 기초 층에서 인골 2구가 발견됐으며, 저항의 흔적 없이 곧게 누운 것으로 보아 숨진 뒤 묻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월성을 둘러싼 연못 북쪽 면에서는 독특한 모양의 토우와 월성의 역사적 가치를 입증하는 목간, 각종 생활도구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발굴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6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토우는 옷차림으로 보아 중앙아시아에 살던 이란계 주민을 뜻하는 소그드인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경주 월성은 제5대 파사왕 22년 축성을 시작해 신라가 망한 935년까지 궁성으로 쓰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5161351076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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