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'아마존'에 문재인 대통령을 '북한 대통령 후보'로 표기한 티셔츠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마존닷컴에는 "투표하세요, 문재인, 북한 대통령 2017'이라는 영문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가 15.99달러, 우리 돈 만7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품 상세 정보를 보면 '남한 대통령 후보'로 바르게 적혀 있어서, 해당 티셔츠 문구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표기 오류인지는 불명확합니다.<br /><br />문제의 제품 고객평에는 "문 대통령은 남한의 대통령이다"라는 등 소비자들의 항의 댓글과 함께 판매 중단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이트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도 판매 중인데, 이 티셔츠에는 "투표하세요, 홍준표, 남한 대통령"으로 명시돼 있습니다.<br /><br />'폴리티컬 셔츠'로 명기된 티셔츠 판매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의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비롯해 정치적 구호가 담긴 티셔츠를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170739100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