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교수, 소종섭 /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<br /><br /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 걸어서 출근하고 또 현장을 직접 찾고. 지난 정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의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추가 인선도 속속 이뤄지는 가운데 정치권은 전열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,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여민관이죠, 출근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가 됐는데요.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로 이사한 뒤에 첫 출근이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출근하는 모습 먼저 잠시 보시겠습니다. <br /><br />화면 영상 구성으로 보셨습니다. 관저에서 집무실까지 9분 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대통령의 출근 모습, 국민들이 그동안 봐오지 못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신선했다는 평가가 많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아무래도 그동안에 비정상의 청와대가 이제는 정상화되는 느낌의 그런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 청와대가 상당히, 청와대 전체를 감싸고 있는 기운이 상당히 침울하고 무거웠다고 한다면 어제는 말 그대로 푸를 청자, 진짜 푸르고 맑은 그런 기운이 드러나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생각인데 또 무엇보다도 대통령께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걸어서 집무실까지 가는 모습들이 상당히 탈권위적이고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.<br /><br />그리고 또 김정숙 여사와의 아주 그런 다정스러운 모습들 같은 것을 보면 우리 한자성어에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가화만사성이라고. 아마 전체적으로 국정운영에도 상당한 기를 받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들을 많은 국민들이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청와대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것을 저 한 장면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대통령이 지금 본관 집무실이 아닌 여민관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? 앞으로 이곳이 한국판 웨스트윙이 될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죠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 문 대통령의 행동 자체가 참모들이랑 격의 없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가깝게 참모들과 협의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.<br /><br />그런데 여민관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이면 광화문 집무실 시대가 열리지 않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60918466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