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3박 4일 일정으로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전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은 후보 때와 차이가 있지 않겠냐며, 생각의 차이보다는 국내 절차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선 우리가 먼저 얘기할 필요는 없는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일본 특사인 문희상 의원도 오늘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의원은 양국 정상이 앞으로 자주, 빨리 만나자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며, 양국 정상이 수시로 서로를 방문하는 '셔틀 외교' 복원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국민의 뜻을 전하겠지만 재협상까지 말하는 건 특사로서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71324435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