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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서 쾅쾅쾅...홈런꽃이 피었습니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야구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 화려한 홈런꽃이 피었습니다.<br /><br />두산과 한화는 나란히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가장 화려한 홈런은 기아 최형우가 쳤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는 SK에 3대 1로 끌려가던 9회초,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외야 관중석에 꽂았습니다.<br /><br />비거리 125m,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큰 타구였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는 연장 11회 또다시 인천 밤하늘에 큰 포물선을 그리며 결승 타점까지 책임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거짓말 같은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기아는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잠실에선 한화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.<br /><br />5회엔 투런, 7회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.<br /><br />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연속 출루 기록도 68경기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한 경기만 추가하면 94년 일본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.<br /><br />로사리오의 3점 홈런까지 더한 한화는 10대 0 대승으로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등판한 프로 2년차 김재영은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프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주춤했던 우승후보 두산도 시즌 첫 3연승을 달려 상위권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4대 4로 맞선 3회초, 민병헌이 롯데 선발 레일리를 3점 홈런을 두들겨 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이승엽은 개인 통산 448호 홈런을 쏘아 올려 5백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채태인이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면서 승리는 넥센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선발 3연승을 기록한 고영표의 호투 속에 NC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132154590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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