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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낭만의 도시' 파리 열기구의 비밀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요즘 낭만의 도시 파리에는 에펠탑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하늘 위에 떠오른 거대 열기구인데요.<br /><br />파리의 대표 관광 자원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역할까지 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정지윤 리포터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폭의 그림 같은, 낭만의 도시 파리.<br /><br />공원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사람들 뒤로 무언가 두둥실 떠오릅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파리 열기구입니다.<br /><br />[조에 벨릴·클레르 벨릴 / 캐나다 모녀 관광객 : 정말 멋진 경관입니다. 열기구를 타니 하늘도 잘 보이고 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어요.]<br /><br />150m 높이까지 오른 열기구에서 불빛이 반짝거립니다.<br /><br />자세히 보니 파리 도심 한복판이 열기구 위에 펼쳐져 있는데요.<br /><br />파리 상징물과 자동차가 시시각각 다른 색깔로 변합니다.<br /><br />[마티유 고비 / 환경 교육자 : 열기구에 그려진 자동차의 색은 도로교통망의 대기오염지수를 나타냅니다. 기념물의 색은 전반적인 파리 시의 대기오염지수를 나타냅니다. 녹색일 때는 대기 지수가 좋은 편이고 노란색일 때는 보통인 편입니다. 빨간색일 때는 대기지수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죠.]<br /><br />파리 열기구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관광 목적으로 운영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008년부터 열기구에 대기 오염 측정 장치를 달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난방과 차량 배기가스로 미세먼지가 급증하고, 바람이 적은 탓에 공기 순환까지 이뤄지지 않자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느낀 겁니다.<br /><br />[피에르 지네프리 / 파리 시민·탑승객 : 열기구를 타면 아름다운 파리 경치도 볼 수 있고, 탑승할 때 측정되는 대기지수도 바로 알 수 있어요. 환경적으로도 관광자원으로도 효과가 있죠.]<br /><br />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는 10년 만에 최악의 대기오염을 겪었는데요.<br /><br />파리 열기구를 통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어린이들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서 학교 견학수업으로도 인기인데요.<br /><br />대기오염 경각심 일깨워주는 교육이 함께 마련돼 호응이 높습니다.<br /><br />[마티유 고비 / 파리 열기구 엔지니어링 설계, 대기지수 환경 교육자 : 파리 열기구는 대기지수 표식을 통해 정보를 알리는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대기오염에 관심을 두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해마다 6만여 명이 열기구를 탑승해 관광자원으로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131113281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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