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까지 넘보던 LG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.<br /><br />선두 KIA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 대 1로 맞선 3회초,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해 온 LG 에이스 허프가 올 시즌 처음으로 등장합니다.<br /><br />홈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오른 허프는 3회를 공 4개 만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.<br /><br />4회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허프.<br /><br />6회 오지환의 실책이 나온 이후 급격하게 제구력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비디오 판독 끝에 점수를 내줬고,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는 김원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3점을 주고 강판 된 허프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고, LG의 상승세도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KIA 선발 임기영에 철저히 눌리던 SK는 6회 반격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KIA의 잇단 실책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, 임기영이 안타 두 개를 더 내주고 강판 되자마자 이재원이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SK는 8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김성현이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KIA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선두 KIA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에 빠지며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중심타자 나성범과 박석민이 나란히 3점 홈런을 터뜨린 NC는 kt를 8 대 5로 이겼고, 선발 백정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삼성은 힘겹게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122340276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