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대형 산불 위험은 여전히 높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보름 넘게 연장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6일 대형 산불이 났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불씨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.<br /><br />산림청 헬기가 곧바로 출동하고 상황실은 긴박하게 돌아갑니다.<br /><br />[동부지방산림청 산불 대책 상황실 : 점리 5반 쪽으로 올라가 봐요. 지금 바람이 많이 부니까.]<br /><br />다행히 자체 진화됐지만 산림 당국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은 모두 451건, 축구장 720개 가까운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자주 불어 대형 산불 위험은 여전히 높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산림청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16일 더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를 비롯해 경북과 경기, 충청, 서울, 인천 등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[이석주 / 동부지방산림청 보호팀장 : 논·밭두렁 소각에 의한 것보다는 입산자 실화가 많이 날 위험성이 있어서 입산자 단속과 계도 위주로 집중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산림청은 진화용 헬기를 강원과 경기 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감시·진화 인력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42236067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