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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행에 성희롱까지...멈추지 않는 교권 침해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고, 성희롱하는 등 이른바 '교권 침해'가 최근 5년 사이 2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당한 교육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8월, 강원도 철원의 한 고등학교.<br /><br />밤 10시가 가까운 시각에 3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만취 상태로 학교에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아들이 학교 폭력으로 20시간 사회 봉사 징계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웠고 말리는 교감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[해당 고등학교 교감 : 흉기로 머리를 쥐고 젖히고 (흉기를) 겨눴죠. 찌르려고 흉내를 낸 거죠.]<br /><br />교육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사이 이런 교권 침해 사례는 2만3천여 건, 한 해 평균 4천 700여 건에 이릅니다.<br /><br />폭언이나 욕설이 만4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, 수업 방해가 4천800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, 폭행, 교사 성희롱도 각각 400여 건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교사들 사이에서는 교권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가해 학생이나 부모에 대한 교육이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희환 / 변호사 : 학부모나 학생에 대해서 특별교육이나 이런 것들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강제수단을 둬야 합니다. 이것은 과태료를 말하는 거고요. 또 한가지 학교폭력에 따른 처벌처럼 징계할 수 있는 종류를 다양화하고 실효성 있는 징계를 하도록 규정을 좀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(생각합니다.)]<br /><br />또 교권 침해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교사들에 대한 심리 치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41528328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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