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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드·북핵...외교-안보 취임초 최대 과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'코리아 패싱'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우리나라 외교·안보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소외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북핵 문제와 함께 특히 중국의 보복조치에 직면한 사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소외되는 이른바 '코리아 패싱'이란 말이 생겨났고, 이 때문에 우리 외교·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당선과 함께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주요 긴급과제 역시 이곳에 집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사드 문제를 둘러싼 한미, 한중 관계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향후 협상을 염두에 두고 사드 배치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 왔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사드를 배치할 것인가, 또는 말 것인가는 다음 정부로 넘겨서 충분한 외교적 협의와 또 국민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이미 시작된 사드 배치를 되돌릴 경우 한미동맹이 훼손될 것이란 지적도 적지 않은 것이 현재로선 가장 큰 고민입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우선적으로 중국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중국에 항의할 것은 항의하고, 중국을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도 해야 합니다. 중국도 마찬가지로, 과도한 보복 조치로 양국의 우호 관계를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]<br /><br />문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해 온 중국 역시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중국 매체도 훼손된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사드 해결이 '필수 조건'이라며 정부 입장을 거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합의를 넘어 사드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사드는) 보기 드문 대단한 장비로 한국을 보호할 겁니다. 미국이 한국을 보호할 것이지만, 대가는 한국이 내야 합니다. (한국도)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특히, 사드 비용 뿐만 아니라 한미 FTA 재협상도 거론하는 등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01658196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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