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당선까지 치열했던 60일...결정적 순간들 / YTN

2017-11-15 17 Dailymotion

[앵커]<br />헌정사에 유례없는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시작된 이번 장미 대선.<br /><br />60일간 숨 가쁘게 이어진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결정적 순간을 윤현숙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시작된 조기 대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은 '경선이 곧 본선'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'우클릭' 전략으로 보수와 중도 표심을 공략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촛불 정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거센 추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탄탄한 당내 기반을 바탕으로 후보로 선출된 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로 독주한 것도 잠시.<br /><br />흔들리던 보수 표심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쏠리면서 판세는 급격히 '양강 구도'로 재편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TV토론이 결정적 변곡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상대 후보의 집요한 공격을 차분히 막아내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안정감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(4차 TV토론) : 사드 문제도 우리가 한미 동맹을 굳건하게 지켜내면서 또 중국과의 관계도 훼손하지 않는 균형된 외교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반면 안철수 후보는 '갑철수' 'MB아바타' 등의 발언이 자충수가 돼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선거전 중반에는 아들 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,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 등이 재점화됐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(지난달 21일) : 지난번 대선 때 NLL과 같은 제2의 북풍 공작, 그것으로 선거를 좌우하려는 비열한 새로운 색깔론…. 송민순 전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문 후보는 보수표심을 자극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적극적인 투표 독려에 나섰고, 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60일간의 숨 가빴던 대선 레이스의 승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00303041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