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 회의 직후부터 대통령으로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밤새 머물렀던 홍은동 자택에서도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홍은동 자택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당선인 집 앞 상황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.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삼엄한 경비 속에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채 일부 취재진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자택 주변 곳곳에 걸린 축하 현수막이 당선의 기쁨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당선인은 어젯밤 늦게 광화문광장에 들러 함께 경선에 참가했던 안희정 충남지사, 이재명 성남시장 등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자정이 넘어서 이곳 홍은동 자택에 도착했는데요.<br /><br />22일 동안 함께 공식 선거운동을 했던 수행원들과 자택에서 10여 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벽이 돼서야 집안의 불이 잠시 꺼진 것으로 봐서는 대통령으로서의 첫날 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뀝니다.<br /><br />이어 국회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하고 이후에는 곧바로 청와대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곳 홍은동에서 머문 것은 사실상 어젯밤이 마지막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전임 대통령처럼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치르지 못해 취임식장으로 이동하기 전, 이곳 홍은동이나 경남 양산 자택 주변의 이웃들과는 별도의 인사를 나누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웃 주민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문 당선인의 홍은동 자택에 몰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문 당선인이 대통령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홍은동으로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홍은동 자택 앞에서 YTN 최아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00600592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