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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과 각별한 인연, 봉하마을 표정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은 문재인 후보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인데요.<br /><br />봉하마을에도 이 시각 현재 마을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<br /><br />저녁 8시에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,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있고, 지인들과 함께 나오신 분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을회관에도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.4%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'대통령', '문재인'을 연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 봉하마을은 문재인 후보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지난 2008년 2월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함께 내려왔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봉하마을에 내려와 노 전 대통령을 모시며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 11월 부산에서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2012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그해 12월 김대중, 노무현 대통령의 못 이룬 꿈을 이루겠다며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주의 타파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,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, 탈권위 등 노무현 정신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고 실현하겠다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극구 사양했던 정계 진출을 결심했으니 인연이 깊은 곳이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 모인 지지자들은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흥겨운 분위기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락의 윤곽이 나오는 밤늦게까지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김해 봉하마을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92227052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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