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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정당, 굳은 표정 속 "희망 있어...개표 지켜봐야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번에는 바른정당 당사로 가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잠시 전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출구조사 결과 유승민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7.1%, 4위로 전망됐는데요.<br /><br />관계자들은 담담한 표정 속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TK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50% 가까운 득표율을 보인 반면 유 후보는 3위 안에 들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또 전 연령대와 지역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 것도 상당히 뼈아프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비공개 회의에서 다시 힘내자는 의미로 박수 소리가 나왔지만, 표정은 무거웠습니다.<br /><br />김무성, 정병국,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조금 전 굳은 표정으로 당사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물론 아직은 두 자릿수 득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투표에서 많은 지지가 있었다면서 성급한 판단은 이르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지상욱 캠프 선대위 대변인단장은 대세가 뒤바뀌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보수의 길이라는 가치는 투표함 개봉해서 계산한 다음에 의미를 찾아볼 수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세연 선대본부장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사전 투표가 3분의 1에 달하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두 자릿 수 득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유 후보의 당선 여부뿐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느냐도 중요한데요.<br /><br />새로운 보수, 개혁적 보수 노선이 어느 정도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느냐에 따라 대선 이후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유 후보는 오후 3시쯤 당사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당직자들에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일일이 전했고요.<br /><br />또 지지해준 국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모처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유 후보는 윤곽이 드러나는 오후 11시쯤 상황실을 다시 찾아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바른정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92125456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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