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이어 목포 신항에 있는 선체 안에서도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 여학생 2명의 추정 장소에서 발견됐는데요, 선체 수색이 본격화하면서 추가 수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에서 사람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두 점이 잇달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이 시작된 지 2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[이철조 /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: 현재 뼈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발굴을 위해서 수색·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발견된 뼈 두 점은 국과수 본원에서 정밀 조사가 이뤄지는데, 신원 확인까지는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던 맹골수도 바다 밑에서도 34cm 길이의 사람 정강이뼈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 가족은 이번에는 선체 내부에서 뼈가 발견된 점에 안도하면서 새 대통령에게 빠른 수습을 건의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은미 / 미수습자 허다윤 양 어머니 : 부디 대통령께서 조속히 사태를 파악하여 목포 신항의 세월호 그리고 사고 해역에서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세워 주시기를….]<br /><br />뼈가 발견된 곳은 미수습 단원고 여학생 2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배꼬리 쪽이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수습 기대 속에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미수습자 객실 수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01819284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