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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봐주기 논란' 우병우...특검 도입 가시화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'적폐청산'을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지난달 26일 발의된 이른바 우병우 특검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의 '봐주기 수사' 논란 끝에 불구속 기소된 우 전 수석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파문에 연루된 인물 가운데서도 그 핵심으로 손꼽혀왔습니다.<br /><br />국정농단이 일어난 시기,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며 농단을 방관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우 전 수석을 두고 특별감찰 활동 방해를 비롯해 공무원 인사개입, 세월호 수사 외압 등 수많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과 특검까지 우 전 수석 수사에 뛰어들었지만, 황제 조사 논란만 일으키고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혐의 입증과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두 차례나 구속영장이 기각되며, 끝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: (영장이 기각된 건 본인이 청렴해서입니까 검찰의 의지 없어서입니까?)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.]<br /><br />이에 따라 일각에선 우 전 수석 비위에 법조계 고위관계자들이 연루돼,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고위직에 포진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'우병우 라인'이 작동했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검찰은 필요한 조사는 모두 마쳤다고 해명했지만, 독립적인 특별검사의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'적폐 청산'을 내세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 전 수석에 대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달 발의된 우병우 특검법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10737433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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