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선체 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와 미수습자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미수습자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어제(11일) 세월호 4층 선미 왼쪽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한 점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장소에서는 유골로 추정되는 뼈 2점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뼈의 부위나 크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뼛조각은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졌고, DNA 분석 등 정밀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한 달 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뼛조각이 나온 자리에서는 단원고 여학생 조은화 양의 가방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가방 안에는 평소 즐겨 쓰던 다양한 색깔 볼펜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뼛조각이 1점 발견된 데 이어, 배 안에서 이틀 연속해서 뼈 3조각이 추가되면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는 모두 4점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20001527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