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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, 미·중·일 정상과 '전화 외교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미·중·일 주요국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선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, 일본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선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오늘 정오부터 40여 분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국가주석이 우리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먼저 걸어온 건 처음이라고,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제재·압박과 협상을 병행해야 하며, 대북 제재의 목표도 궁극적으론 북한을 핵 폐기 협상장으로 이끌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청와대는 시 주석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기본 입장을 표명했다고, 청와대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문 대통령은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, 양국 간 소통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, 시 주석도 이에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은 조속히 특사를 교환하기로 했으며, 문 대통령은 중국에 사드와 북핵 문제를 논의할 대표단도 파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선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언급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은 오후 2시 반쯤엔 아베 총리와 25분간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화두는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본 지도자들이 과거사 사죄의 뜻을 담은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, 김대중-오구치 공동 선언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되고, 이와 별개로 양국의 북한 핵·미사일 대응 노력은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,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착실히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보여온 일본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한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한·일 정상 대화에서 위안부 재협상 문제를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11802523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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