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취임 사흘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먼저 주중 대사 내정 소식부터 전해주시죠, 주중 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주중 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2012년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노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경선 캠프와 본선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,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관련된 것으로 첫 외부 일정을 잡았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이 처음 방문한 곳은 인천공항공사입니다.<br /><br />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비율이 80% 넘어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공공부문을 비정규직 축소의 모범으로 만들겠다는 건데요,<br /><br />정부와 지자체, 공공부문에서 상시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, 상시적 업무를 판단하는 기준도 폭넓게 잡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노사 협상 테이블 마련을 요구해왔는데요, 문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또 하나 들어온 소식인데, 대통령이 집무실을 바꾸기로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일상적인 업무는 참모들이 있는 건물인 위민관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공식적인 업무 등 큰 행사는 종전처럼 본관에서 하지만, 일상 업무 수행은 위민관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본관과 위민관은 5백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원한다는 게 윤 수석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일상 업무는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집무실은 3층에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광화문 대통령 구상을 밝표할 때도 참모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수시로 토론하겠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21100396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