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와 유럽연합의 운명을 결정할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전국 6만7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오늘 투표에서 프랑스 역대 가장 젊은 30대 대통령이 탄생할지, 유럽연합 탈퇴를 약속한 '프랑스판 트럼프 대통령'이 나올지 판가름납니다.<br /><br />첫 대권에 나선 중도 신당 '앙마르슈'의 에마뉘엘 마크롱은 자유무역과 개방, 친유럽연합 공약으로 결선에 왔습니다.<br /><br />극우 정당 '국민전선'의 마린 르펜은 프랑스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이슬람권 이민자들을 차단하고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'프렉시트 Frexit'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마감 직전 지지율에서는 중도 마크롱이 24%포인트 격차로 극우 르펜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투표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7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끝나지만, 파리와 리용 등 대도시에서는 밤 8시가 돼야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투표가 완료되는 밤 8시에는 곧바로 프랑스 방송사에서 여론조사기관의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당선자가 판가름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070002318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