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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·삼척 대형 산불 이틀째...진화 작업 재개 / YTN

2017-11-15 19 Dailymotion

[앵커]<br />어제 오후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도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이 밝으면서 산림청 헬기 등을 투입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<br /><br />밤사이 산불이 계속됐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도 불이 꺼지지 않고 산을 계속해서 태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강풍은 잦아든 상태라 밤사이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산불 진화 헬기 40여 대가 이곳 강릉과 삼척 산불 현장에 투입돼 계속해서 물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불로 민가 30채가 불에 탔고 강릉에서만 산림 30만㎡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산불이 강릉 교도소와 도심 인근까지 불이 번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불길이 더 번지지 않아 비상 대피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산림 당국은 산불 경보를 역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민가 30채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이어졌는데요, 대피했던 주민들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불이 민가를 덮친 곳이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와 관음리, 금산리 등 6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성산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연세가 많은 어르신인데, 각 교실에서 밤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주민들은 집이 순식간에 불에 타면서 망연자실했습니다.<br /><br />불길이 점점 거세지면서 성산면 주민 2천 500여 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밤사이 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산불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불길을 잡기 위한 오늘 진화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 헬기가 본격적으로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산불 진화 헬기가 물을 쏟아 부으면서 불길도 차츰 잡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불길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는 곳은 크게 강릉과 삼척, 경상북도 상주까지 모두 세 곳인데요.<br /><br />소방당국과 산림청은 강릉에 헬기 21대, 삼척에 23대, 상주에 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바람입니다.<br /><br />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070700062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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