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종원 / 정치부 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19대 대통령을 뽑는 국민의 선택,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번 대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TV토론회였다는 얘기가 나오죠. <br /><br />여섯 차례나 격돌하면서 후보들을 웃고 울린 어록들. 정치부 이종원 기자와 함께 다시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여섯 차례 TV 토론의 최종 승자가 누구냐 이 부분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 <br />아무래도 대체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에는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연일 화제가 됐고요.<br /><br />첫 토론회에서부터 홍준표 후보가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어서 깨끗하게 해야 된다 이렇게 발언을 했더니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이렇게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: 많은 국민이 우리 홍 후보님도 세탁기 들어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: 세탁기 들어갔다 나왔습니다.] <br /><br />[심상정 / 정의당 심상정 후보 : 홍 후보님 세탁기 들어갔다 나오셨다고 했는데 그 세탁기 고장 난 세탁기 아닙니까, 혹시?] <br /><br />유승민 후보가 홍준표 후보한테 공세를 펴는 과정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심상정 후보의 존재감이 더 부각되는 그런 장면이 아닌가 보여집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아무래도 1차 토론회의 명장면이 이 세탁기 발언이 아닌가 싶은데. 그런데 심상정 후보는 사실 이 TV토론을 잘하면서 꽤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그런데 또 한 명의 토론의 우등색, 유승민 후보는 지지율 면에서 크게 변화가 있다는 말이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심상정 후보가 사이다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면 유승민 후보의 강점은 특유의 논리였는데 사실 초중반에 상대 후보를 상대로 공세를 폈던 질문들이 대부분 안보나 이념적인 문제에 많이 집중이 돼 있었거든요.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: 북한이 우리 주적입니까? 주적?] 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: 아….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: DJ 정부 때 대북송금은 공입니까, 과입니까?] 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: 저는 공도 있고 과도 있다고 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71000169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