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코스피가 지난 5년간의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제 2,240선을 넘은 만큼 2,300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전체 비중이 20%에 육박하는 삼성전자 주가의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6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코스피.<br /><br />2,240선까지 넘어서면서 2,300선을 내다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증권사 대부분은 올해 안에 2,300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상반기 내에 2,3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하나금융투자 등 몇 곳은 2,350까지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전망은 대장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와 맞물려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훈 / 메리츠종금증권 과장 : 2,200 이상을 끌어왔던 중요한 원동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2분기까지는 실적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삼성전자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증권사들은 너도나도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무라증권이 가장 높게 전망했는데 27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올렸고 유안타와 KTB투자증권은 270만 원을 300만 원으로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각각 270, 260만 원에서 290만 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흐름은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오름세는 몇 개 대형주 위주 장세인 만큼 지수가 오른다고 묻지마 투자나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5071655308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