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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A·LG, 어린이날 시리즈 '싹쓸이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야구 KIA와 LG가 나란히 어린이날 시리즈 라이벌전을 싹쓸이했습니다.<br /><br />3연전을 모두 내준 롯데와 두산은 충격이 더 컸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96년부터 22년째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LG와 두산.<br /><br />올해는 LG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1회 원아웃 만루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면서 흐름이 꼬였습니다.<br /><br />LG는 2회 투아웃 이후 박용택의 3루타로 2타점, 5회에는 역시 투아웃에서 양석환의 안타로 두 점을 더 뽑았습니다.<br /><br />박용택은 혼자 6타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고, 타선의 도움을 받은 류제국은 유희관과의 5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LG가 두산에 3연전을 휩쓴 건 2012년 이후 5년 만입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어린이날 시리즈로 만난 KIA와 롯데의 결과도 지난해와 똑같았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5회 이대호, 6회 손아섭이 차례로 홈런을 날리며 안간힘을 썼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8회 안치홍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범호의 2루타로 3대 3 동점을 만든 KIA는 서동욱이 결승 투런 아치를 그리며 3연승을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심우준과 박경수는 승리를 부르는 축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NC는 나성범과 권희동의 홈런 등 안타 14개를 터뜨려 삼성에 전날 완패를 되돌려줬습니다.<br /><br />SK는 9회 김동엽의 극적인 석 점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, 12회 무승부에 만족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071947459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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