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6시쯤 진화가 완료됐던 강원도 강릉 일대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어제 저녁 8시 20분쯤 강릉 성산면 대관령박물관 인근 지역에서 불길이 발견돼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인해 한 시간 뒤인 9시 20분쯤 성산면 일대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강릉 산불이 처음 시작됐던 어홀리에서도 잔불이 발견돼 소방차와 진화 인력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산림청은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보고 산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잔불의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조 60명이 교대로 투입되고, 소방 헬기 2대가 대기 중입니다.<br /><br />김병용 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080118599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