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에서 LG가 이틀 연속 두산을 꺾었습니다.<br /><br />LG는 5번 연속 '위닝 시리즈'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대 1로 맞선 4회, LG가 갑자기 흔들린 두산 선발 함덕주를 끈질기게 괴롭혔습니다.<br /><br />안타는 3개만 때렸지만, 사사구 6개와 도루 2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타석에선 서두르지 않고 주자로 나가 빈틈을 노리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5회 김재호, 6회 김재환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, LG 불펜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6회 원아웃부터 정찬헌과 윤지웅, 최동환이 1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책임지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4연승, 5번 연속 3연전을 '위닝 시리즈'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kt에 3대 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하주석이 5회와 7회 연타석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, 정근우가 7회 결승 홈런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선두 KIA는 임기영과 이명기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임기영은 7회까지 무실점, 이명기는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임창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오승환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25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꼴찌 삼성의 방망이는 모처럼 타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헌곤과 조동찬, 정병곤이 나란히 홈런을 포함해 3타점씩을 올려 NC를 완파했습니다.<br /><br />SK는 넥센을 상대로 안타 20개를 터뜨리며 13대 5로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070235299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