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업그레이드' 정현 "우승 사정권에 왔다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우리나라 테니스 사상 10년 만에 프로투어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정현 선수가 잠시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투어에서도 달라진 위상을 확인한 정현은 이제 우승은 사정권에 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자프로테니스투어에서 2주 연속 8강과 4강.<br /><br />차세대 선두주자인 즈베레프와 세계 16위 몽피스를 연파하는 등 한껏 주가를 높이고 있는 정현은 테니스의 새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약점이었던 서브와 포핸드에서 기술이 향상되고 투어 경험도 쌓여 이제 코트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자신만의 공식이 생겼습니다.<br /><br />[정현 / ATP투어 선수 : 지금은 코트에서 저만의 리듬이 생겼다고 생각하니까 그 리듬이 경쾌해지니까 (테니스가) 더 재밌어졌다고 생각해요.]<br /><br />세계랭킹이 12계단 뛰어올라 66위.<br /><br />대등한 경기를 펼친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은 정현이 곧 최고 선수가 될 거라고 평가했고, 투어에서 피부로 느끼는 위상도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[정현 / ATP투어 선수 : 이번 2주 동안 선수들이 저를 봐주는 눈빛이 밑에서 깔아봤다고 하면 눈을 맞춰주는 것 같기도 해요.(하하)]<br /><br />2003년 이형택 이후 없었던 ATP투어 우승도 얼마 멀지 않았다는 게 정현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[정현 / ATP투어 선수 : (우승이) 사정권에 오지 않았나, 운도 따라줘야 하고 모든 게 따라줬을 때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.]<br /><br />정현의 활약은 후배들에겐 좋은 자극입니다.<br /><br />청각장애 선수 이덕희는 연봉 1억 원을 받고 서울시청에 입단했고, 때맞춰 개막한 서울오픈 챌린저 1회전에선 정윤성이 정현보다 순위가 높은 톱시드 루엔순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.<br /><br />정현은 계획을 바꿔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081733591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