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구에서도 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진영에서 특히 힘을 쏟았던 대구에서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<br /><br />대구는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, 지금 그곳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제가 나온 대구 범어1동 제3 투표소를 비롯해 대구 지역 617개 투표소에서 조금 전인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곳 투표소 앞에는 시민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제 옆으로 보이는 것처럼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.<br /><br />대구광역시의 선거인 수는 모두 204만여 명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지난 4일과 5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45만여 명, 투표율은 22%입니다.<br /><br />전국 평균 26%에 비해 4% 포인트 정도 낮았고,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와 비교하면 12%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8대 대선 당시 투표율은 79.7%로 전국 평균인 75.8%보다 오히려 높았는데요.<br /><br />사전 투표율은 지난 대선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잘 알려진 것처럼 대구와 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여론 조사에서 보수 정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는데, 이런 결과에 투표율이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선거 당일인 오늘도 계속해서 낮은 투표율이 이어질지 아니면 5년 전 대선처럼 높은 투표율을 보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 범어동 제3 투표소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090605131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