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 대선 후보들도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는 긴장하면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요, 각 당 상황실 표정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쪽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후보, 투표를 마쳤죠? <br /><br />민주당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후보는 오전 8시 반에 자택 근처인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문 후보는 자신도 절박한 마음으로 뛰었지만,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는 국민의 염원이 더 간절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국민의 결의도 투표해야만 현실이 된다며,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문 후보는 자택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에 당사에 잠깐 들러 투표 참여를 독려하거나, 당락이 가려질 때쯤 상황실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개표 상황실을 차린 이곳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입니다.<br /><br />당사보다 훨씬 넓은 곳에 상황실을 마련한 데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문재인 후보 측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데요,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쯤이 되면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이곳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 측은 선거기간 동안 유지된 대세론이 오늘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, 하지만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도 패배했던 지난 대선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, 혹시라도 돌발상황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전국 투표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91001524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