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결정적 변수는 투표율입니다. <br /><br />특히 대선 당일 오전 11시 투표율은 연령별로 어떠한 변화를 보여줄지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겠는데요.<br /><br />11시 투표율을 보면 50대 이상 중년층의 투표율이 어느 정도 일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역대 선거에서 어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97년도 80.7%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었던 97년 대선에서의 11시 투표율은 26.2%였는데요.<br /><br />2012년도 5년 전의 11시 투표율은 26.4%였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 50대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었는데요.<br /><br />실질적으로 과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이 12시 이전에 투표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전투표는 26.06%이지만 실질적으로 정시 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고연령층들이 투표에 참여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대한민국 선거에서 19세, 20세, 30세 연령대별로 투표율을 보면 지난 2012년에 20대 68. 5%였었습니다.<br /><br />30대가 70%였는 데 반해서 50대는 82%였고요.<br /><br />60세 이상은 80.9%였습니다.<br /><br />실질적으로 2012년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는 데 일등공신은 고연령층의 선거인 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고연령층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도의 연령별 선거인수를 보면 20대가 16.1%, 30대가 20%로 36% 정도가 20, 30대 젊은 세대로 되어 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50대는 19.2, 60대 이상이 21. 1%로 40% 이상이 고연령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2017년도 대통령 선거도 보면 19세 이상 30세 이하 젊은층들이 상대적으로 낮은데요.<br /><br />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전 11시에 15.9%가 20대 그리고 30대A가 17.6%로 비교를 해보시면 지난 5년 전보다 20, 30대의 선거인 수는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50세는 19.9, 그리고 60세 이상은 24.4%로 5년 전에 비해서 나이 드신 50대 이상의 장년층의 선거인수는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면 이번 선거에서도 고연령층의 투표율과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통령 선거 오전 11시 투표율 19.4%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도에는 26. 4%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사전투표가 26.1%인 것을 감안한다면 결코 낮은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 현재 이번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55.5%였는데요.<br /><br />실제로 5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91415480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