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정권의 자금줄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북제재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미 하원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북한 제재 현대화법으로 명명된 새로운 제재 법안을, 찬성 419명 반대 1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.<br /><br />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북 원유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,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외국 기업을 제재하는 등 기존의 대북제재법을 한층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선박의 운항을 금지하고, 도박과 음란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업 거래를 차단하며 외국은행의 북한 계좌 보유 금지 등 신규 제재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법안은 또 미국 정부에 신포 해운과 조선중앙은행 등 6개 북한 기업을 추가로 제재명단에 올리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압도적으로 미 하원을 통과한 대북 제재 법안은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민주, 공화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했습니다.<br /><br />로이스 위원장은 법안 제안 설명에서 중국을 비롯한 외국 은행들이 김정은이 제재를 피해가도록 돕고 있다면서 "김정은의 지갑을 쥐어짜자"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05075931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