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가 침몰했던 전남 진도 사고 해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어제(5일) 오전 11시 35분쯤 세월호 침몰 지점 인근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DNA 분석에 착수한 가운데, 결과는 한 달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침몰 지점 주변에 쳐 놓은 철제 울타리 안에서 해저를 수색하던 잠수부가 이번 뼛조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발견 지점은 세월호 뒷부분과 해저가 맞닿은 곳으로, 특별수색구역으로 분류돼 정밀 수색을 벌여왔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높이 3m의 철제 울타리를 가로 200m, 세로 160m 규모로 쳐놨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에 대해 유해와 유류품의 유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, 해당 구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60002106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