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개혁 보수를 위한 소신 투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을 찾아 진보정치의 선명성을 앞세워 지지층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병국·주호영 선대위원장까지 함께 총력전에 나선 유승민 후보는 개혁 보수의 길이 어렵더라도 끝까지 가겠다며 자신을 찍은 표는 '죽은 표'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의원 대규모 탈당 이후 오히려 온라인 당원과 후원금이 늘고 있다면서 선거·정치혁명에 남은 나흘이면 충분하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딸 유 담 양이 선거 유세 지원 중 성희롱을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빠로서 가슴 아프다면서 동시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여성관을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: 보수 유권자들은 조금만 더 오래 생각하시면 절대 홍준표 후보 안 찍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 강간미수 공범이고 계속 지금 여성 비하 발언하고 있고 막말하는 저런 사람은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전통적인 야권 지지 기반인 호남을 찾은 심상정 후보는 '문재인 대 심상정' 구도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홍준표 후보를 이길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바뀌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고, 문 후보가 집권했을 때 개혁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통령 후보 : 문재인 후보님 벌써 재벌문제, 법인세 문제 뒤로 후퇴시키며 눈치 살살 보고 계세요. 문재인 대 홍준표 구도로 이번 선거가 끝나면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앞으로 갈 수 없어요.]<br /><br />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서는 보수층 표를 얻으려 골몰하는 사이 안철수 효과는 끝났다면서 개혁의 방향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52220307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