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 5백억 원대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준비기일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은 부장판사 출신인 이상철 변호사 등 변호인 3명을 보강해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 기소로 국정농단 사건의 1막은 끝났지만, 내일부터 시작되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유·무죄를 다투는 2막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앞서 재판부가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선고를 공범인 박 전 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국정농단 주역들의 운명도 이 재판에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 조사 계획을 세우는 준비 절차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정식 재판이 아니기 때문에 피고인이 꼭 나와야 할 의무가 없어서 박 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은 새로운 변호인 3명을 추가해 변호인단을 보강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 측은 지난달 28일 이상철·이동찬·남호정 변호사가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상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4기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지금은 법무법인 유원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기존의 유영하·채명성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11512504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