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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삼공사, 창단 첫 통합 우승...오세근 MVP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농구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을 4승 2패로 물리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부상 투혼을 발휘한 오세근 선수는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MVP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종료 5.7초를 남기고 86대 86.<br /><br />치열한 승부는 연장을 바라봤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볼을 잡은 이정현은 거침없이 골 밑으로 내달렸고, 챔프전 승부를 6차전에서 끝냈습니다.<br /><br />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선 인삼공사는 창단 첫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승기 감독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[김승기 / KGC 인삼공사 감독 : 지금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를 정도로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.]<br /><br />가장 팽팽했던 6차전 승리의 주역은 결승 골을 책임진 이정현과 3점 슛 9개를 던져 8개를 성공한 양희종, 또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하자마자 20분을 뛰며 16점을 넣은 테일러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차전에서 손을 다쳐 8바늘을 꿰매고 5차전에선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에도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오세근을 MVP로 뽑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오세근은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에 이어 올 시즌 MVP를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[오세근 / MVP·KGC인삼공사 : 오늘은 안 울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고, 너무 고생한 팀원들한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6강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만 16경기를 치른 삼성은 11년 만의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022250594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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