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현지 시각 2일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리우 시 북부 시다지 아우타 빈민가에서 일어난 총격전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 조직원들끼리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마약 조직원 2명을 사살하고 50여 명을 체포했으며 다량의 총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총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최소 시내버스 7대와 트럭 2대가 불에 타고, 학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6천여 명의 학생이 서둘러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도로에서는 혼란을 틈타 주민들이 상점을 터는가 하면 괴한들이 도로에 멈춰선 차량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빈민가 일대를 완전히 봉쇄한 채 헬기와 순찰 차량 수십 대를 동원해 경계를 강화하고 오후 늦게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030704548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