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자승 스님을 비롯해 만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탄신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법요식은 도량을 깨끗이 하는 도량 결계 의식으로 시작해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,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세월호 희생자 가족, 성 소수자, 이주노동자 등을 초청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기간제 교사 김초원 씨의 아버지 김성욱 씨, 미수습자 조은화·허다윤 양의 어머니인 이금희·박은미 씨가 헌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공로가 큰 불자들을 격려하는 '불자 대상'에는 안동일 변호사, 정상석 시인, 금나나 하버드대 박사, 이용대 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자승 스님은 봉축사에서 차별 없는 세상,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이치를 바로 알면 지혜와 자비의 길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31331310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